[세계의 나라 3 – 말레이시아] 인도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바닷길에 위치해 해상무역이 발달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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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인도양을 서로 연결해 주는 나라


동남아시아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나라로 절반은 말레이 반도에 나머지 절반은 보르네오 섬 북쪽에 위치한 나라가 말레이시아입니다. 말레이 반도를 기준으로 왼쪽의 바다가 인도양, 오른쪽의 바다가 태평양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습기가 많은 무더운 나라이며 비가 많이 오다 보니 나무들도 잘 자라서 울창한 밀림이 많은 나라입니다.

말레이 반도 서쪽과 수마트라 섬 사이에는 믈라카 해협에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배들이 이곳을 지나갑니다. 매년 5만척이 넘는 배가 지나가며 이는 전 세계 무역량의 25%에 달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이런 이유로 말레이시아는 해상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입니다.



천연고무로 벌어들인 머니로 공업국가로 도약하는 나라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무역이 발달한 나라 말레이시아는 오래전부터 후추, 차와 같은 작물을 많이 키웠습니다. 특히 천연고무와 야자유가 주요 농업이며 천연고무의 40%는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됩니다. 이 천연고무를 수출하여 벌어들인 돈으로 많은 공장을 건설하여 공업국가가 되었습니다. 값산 원재료로 물건을 만들어 태평양과 인도양의 해상무역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게 되어 말레이시아의 공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어 설날도 많은 나라

말레이시아 인구의 절반은 원래 말레이시아 땅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절반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다양한 민족은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며 생활하다 보니 다양한 문화가 서로 섞여서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풍경을 만듭니다. 그 예로 민족마다 고유한 명절이 있으며 설날만 무려 7개가 된다고 합니다. 중국의 설날은 1월 31일, 인도의 설날은 10월 23일, 한국은 1월 1일 등 참 다양합니다. 말레이시아의 공식 종교는 이슬람교지만,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어 힌두교, 크리스트교 등 다양한 종교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서양 강대국들이 괴롭힌 역사

약 2000년전 무역의 중심지로 떠오른 나라인 말레이시아는 인도와 중국 상인들이 꼭 들러서 머물다 가는 나라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해상 무역이 발달했고, 항구를 중심으로 도시와 나라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1400년경에는 이슬람교를 받아들인 믈라카 왕국이 번영했고, 1500년대에는 서양의 국가들이 아시아로 진출했고 그 중심에 있는 말레이시아는 서양의 강대국들이 늘 탐내는 나라였습니다. 처음에는 포르투갈 다음은 네덜란드였고 이후 1800년대에는 영국이 말레이시아를 점령했습니다.



다양한 민족이 국가를 이루고 있는 나라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영국은 말레이시아를 포기했고, 독립한 말레이시아는 나라의 주인이 누군지 민족들 사이에서 분쟁이 일어났으나 서로 양보하여 1963년에 말레이시아 연방이 만들어졌습니다. 서로 다른 민족이라고 차별하는 일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을 깨닫고 1980년대 이후 다양한 민족을 차별하는 제도를 없애기 시작해 지금은 모두가 서로 잘 사는 나라가 되기 위해 서로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으로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빌딩입니다. 산업국가로 성장한 말레이시아를 상징하는 건물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말레이시아 방문 시 꼭 한번쯤은 들르는 곳입니다. 두 빌딩을 서로 이어주는 것이 독특하며, 우리나라 회사와 일본 회사가 각자 하나씩 건설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빌딩입니다. 이 건물의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는데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나라입니다.

말레이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자이언트 라플레시아라는 꽃이 있는데 지름이 무려 1미터에 이릅니다. 말레이시아의울창한 밀림에서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뿌리와 줄기가 없고 다른 식물에 기생해서 살고 있으며 화려한 꽃 모양과는 달리 냄새가 아주 지독하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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