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나라 4 – 부탄] 돈이나 물질보다 정신세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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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영향을 받아 불교를 믿는 부처님의 나라

히말라야 산맥 동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인 부탄은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입니다. 돈보다 소박한 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행복을 찾는 부탄 사람들은 티베트 불교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처님을 믿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탄에 방문하면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부탄 사람들은 직접 옷을 만든 전통 옷을 입기 좋아하고 자신들의 언어인 종카어 또한 긴 세월동안 내려오는 조상들의 말 그대로입니다. 사람들은 오염이 되지 않은 자연을 인류의 최대 보물이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개발하거나 파괴하지 않고 보호하고 있으며 관광객 또한 매년 1만 명 이하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부탄 사람들이 이렇게 살 수 있는 이유는 물질세계 보다 정신세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는것 보다 자신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

부탄의 국왕은 경제성장 지수보다 국민 전체의 행복 지수로 나라의 발전 정도를 측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왕은 국민이 부자이기보다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를 보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이 나라는 물질적인 행복보다 정신적인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부탄 사람들은 대부분의 국토가 산으로 이루어져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릅니다. 지대가 높은 북부 지역에는 야크, 산양같은 가축을 기르고 땅이 비교적 평평한 중부 지역은 여름에는 쌀과 옥수수를, 겨울에는 밀과 보리를 재배합니다. 또한 손으로 직접 물건을 만드는 수공업이 발달하여 깔개, 자수품, 배낭 같은 예술성 높은 직물 제품과 목공예, 금속 공예 제품도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합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동쪽은 지대가 매우 높아요~!!

부탄의 북쪽과 서쪽에는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남쪽과 동쪽으로는 인도와 국경이 맞닿아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 동쪽은 해발 2000미터가 넘은 산악지대입니다. 부탄의 지형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됩니다. 첫 번째로 북부 지역은 히말라야 산맥 근처라 지대가 매우 높아 산봉우리는 눈으로 덮여 있으며 계곡이 빙하 아래 지역으로 뻗어 있습니다. 중부 지역은 비교적 땅도 평평하고 비도 적당히 내려 농사를 짓습니다. 인도와 맞닿은 남부 지역은 대나무 숲과 초원이 나타납니다. 부탄은 열대와 온대의 중간인 아열대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왕의 나라가 아닌 국민의 나라

히말라야 산맥 깊은 곳에 위치한 부탄은 오랜 시간동안 다른 나라와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탄의 역사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지만 800년 초부터 사람들이 부탄 땅에 정착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때 티베트의 불교도 전해졌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7세기쯤 티베트의 승려 솁톤 라 파는 부탄의 왕이 되어 다르마 라자라는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 다르마 라자는 종교적인 역할만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르마 라자의 대리인 데르 라자가 정치를 맡았습니다. 다르마 라자가 죽으면 영혼이 다음 다르마 라자에게 옮겨 갔다는 것이 증명되어야 다르마 라자로 인정받았습니다. 1900년대 초 마지막 다르마 라자가 세상을 떠난 후 영혼의 윤회를 찾을 수는 없었고 그 이후로 다르마 라자의 명맥은 끊어졌습니다. 

왕도 헌법을 따라야하는 나라

1900년대 초 왕추크가 통치자가 되었을 때 군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2006년 5대 왕인 지그메 카이사르 남기옐 왕추크 왕은 스스로 왕권을 축소하였으며, 2008년 애 처음으로 국민들이 참여하는 자유선거가 이루어짐에 따라 왕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하는 나라가 아닌 법에 따라 나라를 다스리는 입헌 군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나라 부탄의 수도, 팀부

부탄의 수도 팀부는 가장 큰 도시이며 아름답고 계곡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신호등과 고층 건물이 없는 도시로 유명합니다. 수도 팀뷰는 1200년에 건설된 도시여서 불교 사원을 비롯한 많은 문화 유적이 있는 도시입니다.

수도의 상징인 타시초 사원은 정치, 종교, 문화의 핵심적인 장소입니다.  나라의 중요한 행사는 모두 이사 원에서 열리며 왕의 집무실도 이곳에 있고, 최고 종교지도자도 이곳에 머무릅니다. 타 시초 사원에는 미술 공예 학교가 있으며, 국립 궁술 경기장인 창리 미탕 경기장에서는 전통 복장을 한 궁수들이 부탄의 국기인 활쏘기를 하며 실력을 겨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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