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유산 - 캐나다] 중세 유럽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
캐나다에서는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를 사용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프랑스어도 널리 쓰입니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퀘벡주입니다. 퀘벡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과거 프랑스 사람들이 이곳으로 많이 이주해 왔기 때문이죠. 퀘벡주는 우리나라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했던 유명한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퀘벡의 역사는 약 4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600년대 초반, 프랑스가 캐나다를 식민지로 삼으면서 프랑스인들이 퀘벡에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곳을 프랑스처럼 꾸미고, 전통적인 유럽식 건축 양식으로 마을을 조성했습니다. 그 결과, 퀘벡은 캐나다 안에서 마치 작은 프랑스처럼 변해갔고, 오늘날에도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은 캐나다의 지배권을 두고 전쟁을 벌였으며, 결국 영국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퀘벡시는 방어를 위해 성벽을 쌓았고, 이 덕분에 퀘벡은 북아메리카에서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일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퀘벡 시가지의 중심에는 퀘벡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샤토 프롱트나크 호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가파른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세인트로렌스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위치를 자랑합니다. 공사는 1893년에 시작되어 무려 1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려 198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호텔의 디자인은 유럽의 궁전을 본떠 설계되었으며, 지붕은 녹색 청동으로 덮여 있어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현재 객실 수는 600개 이상으로, 퀘벡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르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퀘벡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입니다. 가을이 되면 온 도시가 붉게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죠. 이런 이유로 퀘벡은 유럽의 감성과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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