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55 [세계 자연유산 - 탄자니아] 만년설이 덮고 있는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열대 초원 한가운데에 만년설로 덮인 산이 보이며 국립공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평지입니다. 대부분 열대 초원의 사바나 지역입니다. 그래서 초원에 우뚝 솟아 있는 킬리만자로 산은 정말 인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킬리만자로의 의미는 스와힐리어로 빛의 산 혹은 하얀 산 이라는 뜻입니다. 차기족은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기 힘든 산이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이 킬리만자로 산이 가지는 의미는 말 그대로 신성한 존재입니다.킬리만자로 산은 매우 높아서 산의 고도에 따라 다양한 날씨가 나타납니다. 울창한 숲, 건조한 사막지대, 평야, 경작지, 고원 등 다양한 식생이 나타납니다. 가장 높은 곳은 식물이 살기 힘든 지역이 있는데 이곳을 툰드라 지대라고 합니다.툰드라 지대는 킬리만자로 산의 높은 고도에 존재하기 때문에 .. 문화 2025. 6. 23. 더보기 ›› [세계의 나라 - 수단] 두 정체성이 공존하는 나라, 수단의 오늘 북쪽에는 아랍인, 남쪽에는 흑인 수단은 지도를 놓고 보면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눌 수 있어요. 아마도 남쪽과 북쪽을 나누는 기준은 사람과 종교일 것 같네요. 북부 지역은 아랍인과 아프리카 흑인 혼혈이 주로 살고, 이슬람교를 믿으며 가축과 함께 이동하며 사는 유목민들이에요. 남쪽은 아프리카 흑인들이 모여 살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남쪽과 북쪽의 사람들의 생김새와 종교 및 살아가는 생활방식도 크게 달라요. 이런 차이는 남과 북의 감정적 대립 및 종교 갈등의 원인이 되어 수단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고 있어요. 넓어지는 사막 수단의 북부 지역은 바위 사막이 차지하고 있으며 비도 내리지 않아 사람이 살기엔 매우 척박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6월에서 9월사이의 건기는 강도 다 메말라 바닥을 보이지요. 또.. 문화 2025. 6. 22. 더보기 ›› [세계의 나라 - 모로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두 세계(아프리카와 유럽)를 잇다 지형의 특징 아프리카 대륙 북서쪽 끝에 위치한 나라인 모로코는 북쪽은 지중해, 서쪽은 대서양, 동쪽은 아틀라스 산맥이 위치하고 있어요. 특히 북쪽은 유럽과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모로코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인데 겨울엔 따뜻하고 습기가 많으며 여름에는 무덥고 건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쪽은 대서양 바닷가가 길게 이어지는데 날씨가 좋아 휴양지가 발달되어 있어요. 하지만 내륙 쪽은 지대가 높아 일교차도 큽니다. 동쪽은 매우 높은 아틀라스 산맥이 위치하고 있는데 아프리카 북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투브칼 산은 그 높이가 무려 4165미터에 이릅니다. 남쪽은 사하라 사막과 마주하고 있어요. 풍부한 지하자원과 유명한 휴양지 모로코는 지리적인 특징으로 유럽과 매우.. 문화 2025. 6. 21. 더보기 ›› [세계의 나라 - 탄자니아] 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탄자니아 세렝게티 초원 동쪽에는 인도양이 있고 북쪽에는 케냐와 붙어있는 탄자니아는 크고 웅장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어요. 세렝게티의 의미는 마사이족 언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의미예요. 풀이 많은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가젤, 버펄로, 얼룩말과 같은 초식동물이 편하게 쉬는 곳이며 초식 동물의 포식자인 사자와 표범도 많죠. 말 그대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먹이사슬이 살아있는 가장 큰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이죠.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고 만년설이 덮인 킬리만자로 산이 위치한 나라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심이 깊은 탕가니카 호수가 있는 나라이기도해요. 야생 동물이 보호자인 국립공원 탄자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세렝게티, 하지만 이곳 외에도 많은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어요. 야생 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응고롱고 국립공.. 문화 2025. 6. 21. 더보기 ›› [세계사 사건들] 일본의 근대화를 이끈 메이지 유신 일본의 문호 개방 미국은 일본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기 위해 1853년부터 2년에 걸쳐 페리 제독을 일본으로 보내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결국 일본은 항복하였고 미국과 1854년 미일 화친 조약을 체결하였고 미국에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1858년 이후에는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와도 통상 제약을 맺게 됩니다. 일본 막부 정치의 결말 일본은 무사 정권인 가마쿠라 막부가 들어선 뒤 약 700년 동안 막부의 수장인 쇼군이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19세기 중반 일본은 서양 강대국과 부딪히면서도 일본은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에도 막부는 외국과의 무역을 통제하였고 무역으로 얻는 이익은 다 차지하고 있었어요.1854년 일본은 서양의 압력으로 개항을 했고, 그동안 막부의 횡포와 .. 문화 2025. 6. 17. 더보기 ›› [세계 문화유산 -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가 품은 동유럽의 보석 부다페스트는 헝가리의 수도이자 다뉴브 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지나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입니다. 오늘은 부다페스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사진 속에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강이 보이시나요? 이 강이 바로 다뉴브 강이며 부다페스트는 이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주 오래된 도시입니다. 다뉴브 강을 기준으로 동쪽의 부다 지역과 서쪽의 페스트 지역으로 구분이 되는데 1870년경 이 두 지역을 합쳐서 부다페스트가 되었습니다.동쪽의 부다 지역은 헝가리의 왕궁인 부다 성이 중심을 이루며 아름다운 성과 옛 주택들이 많이 남아 있어 도시 자체가 유적지를 방문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서쪽의 페스트 지역은 상가, 호텔, 사무실이 주를 이루는 현대 상업 도시입니다. 1987년 다뉴브 강변과 부다 성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2025. 6. 16. 더보기 ›› [세계사 사건들] 청나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건국과 발전 이야기 어떤 민족이 청나라를 건국했을까요? 만주에 살던 여진족이 세운 나라가 청나라입니다. 아마 학교에서 국사 시간에 많이 들어봤던 민족이죠? 거란족, 여진족...아마도 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 여진족입니다. 고구려 때에는 말갈족이라고 불렸어요. 고구려의 멸망 후 발해가 건국된 후 말갈족은 발해의 밑에 있었어요. 그 이후 우리나라의 북쪽에 살면서 점차 그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여진족의 힘이 가장 막강했던 시기는? 명나라의 지배를 받던 여진족, 명나라는 한족들이 세운 나라인데 한족은 여진족을 오랑캐라 부르며 업신여겼어요. 1592년 우리나라에 일본이 쳐들어와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명은 일본과의 싸움에 휘말려 정신없었던 그 시기에 여진족은 타 부족을 통합하며 그 세력을 확장하기 시작했어요.. 문화 2025. 6. 16. 더보기 ›› [세계사 사건들] 이 배 한 척이 세상을 바꿨다? 신항로 개척의 진짜 시작 신 항로, 즉 새로운 바닷길을 개척하기 위해 서방의 나라들이 만들었던 배의 종류는? 당시 항로에 사용되던 배는 갤리 선이었는데 속도도 빨랐으며 방향 조정도 쉬웠어요. 대항해 시대 초기에 많이 이용하던 배는 캐러벨 선으로 대서양에서 사용하던 작은 배를 개량하여 만든 배입니다. 위 사진 중 캐라벨 선을 보면 갑판에 2~3개의 삼각돛을 볼 수 있으며 배의 뒤쪽에 키를 달아 방향 조절도 상당히 편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배가 작아 많은 사람과 짐을 실을 수는 없었지만 날렵한 배의 모양은 물살을 빠르게 헤쳐나가기에 좋게 만들어졌어요. 18세기 이후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식민지를 만드는데 집중했는데 많은 식민지를 만드는 것이 국가의 힘이라 생각했었나 봅니다. 이 시기에 태평양을 건너던 배는 캐랙 선으로 캐라벨 선.. 문화 2025. 6. 15. 더보기 ›› [세계의 나라 - 알제리] 여행으로 떠나는 고대 지중해 문명 유적지(로마 유적, 비잔티움 유적) 고대 지중해 문명의 자취 알제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이 살던 곳입니다. 알제리의 북부는 약 50만~70만 년 전에는 호모 에렉투스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어요. 호모 에렉투스의 의미는 똑바로 서서 걸을 수 있는 사람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현재 인류와는 많이 다른 생김새를 가지고 있지만 우리의 조상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침팬지와 고릴라도 유인원이지만 인간처럼 두 발로 걸어다지는 않죠. 지중해의 따뜻한 날씨는 먼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고대 제국 고대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은 알제리, 그래서 유적도 많이 남아있죠. 400년대 로마가 멸망하자 크리스트교 세력인 비잔티움 제국이 알제리에 들어와서 다스리게 돼요. 이런 이유로 이슬람 문화를 가지면서도 크리스트교의 .. 문화 2025. 6. 15. 더보기 ›› [세계 자연유산 - 네팔] 왜 히말라야를 ‘세계의 지붕’이라 부를까? 히말라야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립니다. 히말라야는 산스크리트 어로 '눈이 사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은 산들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데 파키스탄, 인도, 네팔, 부탄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있습니다.산맥이 길어 여러나라에 걸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은 힌두스탄 평원과 이어져 비교적 낮은 시왈리크 산맥, 그 뒤에 자리한 소히말라야 산맥, 높고 유명한 산들이 이어진 대히말라야 산맥으로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신성한 산 안나푸르나는 히말라야 중부에 줄지어 길게 선 높은 능선인데 길이가 55 킬로미터에 이릅니다. 가장 높은 봉우리인 안나푸르나 제1봉은 높이가 8091미터입니다. 안나푸르나의 8000미터 이상의 14개 봉우리를.. 문화 2025. 6. 10. 더보기 ›› [세계사 사건들 ] 그리스의 강력한 폴리스, 자유와 예술의 아테네 vs 규율과 전투의 스파르타 그리스의 강력했고 영향력있던 폴리스 '아테테' 와 '스파르타', 서로 다른점은 무엇일까요? 아테네 바다를 중심으로 해상 무역이 번성했던 나라였으며 평민들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었던 고대 그리스 폴리스 국가 중 하나인 나라가 바로 아테네입니다. 아테네는 귀족, 시민, 노예 등의 사람들로 구성되었고, 상공업과 무역이 발달하였습니다일반 시민들이 회의에 참여할만큼 개방적인 문화가 성립되었고, 민주정치가 발달하였습니다. 시민들의 정치기구인 민회에서 법률을 제정하고 재판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민회에 참석을 위해서는 아테네 출신의 어른 남자만 참여할 수 있다는 제약조건이 있었습니다. 민주 정치가 발달하고 해상 무역을 통한 경제적인 번영은 학자와 예술가등 여러나라 사람들을 아테네로 불러모았습니다. 여러분도 .. 문화 2025. 6. 8. 더보기 ›› [세계 문화유산 - 태국] 태국 최초 왕조의 수도 '수코타이 역사 도시' 태국 최초의 왕조인 스코타이 왕조의 수도입니다. 태국은 불교 나라라서 불교 관련 유적과 유물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타이족은 태국 북부와 중국 남부지방에 걸쳐서 살고 있었는데 13세기 후반 몽골족이 중국을 침략하면서 지금의 태국 쪽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1250년경 그곳에 그들은 나라를 세우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수코타이입니다. 스코타이는 '행복의 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태국 역사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새벽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코타이 왕조는 약 200년 밖에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속국이었던 아유타야 왕조에 밀려나 1350년경 역사 속에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수코타이 왕조가 처음 세워졌을 때는 말레이 반도를 지배할 정도로 국력도 강했고, 자신들만의 문자도 가지고 있었으며 불교문화도 화려하.. 문화 2025. 5. 30. 더보기 ›› 반응형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