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문화유산 - 그리스]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의 역사

Sojipapa 2024. 8. 25.
반응형

 

🔎 올림픽의 시작은?

올림픽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요? 4년마다 열리는 경기, 경기 기간 동안 꺼지지 않는 성화, 마라톤 우승자의 월계관 및 지구촌 국가의 축제 등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올림픽이라는 단어는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서쪽에의 도시 올림피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제우스 신이라고 하면 모두 아실 텐데요. 올림피아가 고대 그리스의 신 제우스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래된 올림픽은 776년부터 경기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고대의 올림픽인 올림피아 제전은 어떤 모습으로 개최되었을까요?

그리스 근처의 약 100여 개의 국가에서 참가했고, 현재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는 달리기, 레슬링, 원반 던지기 등의 경기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와 다른 점은 남자만 출전을 할 수 있었으며 선수들은 옷을 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연히 남자만 참가하는 경기였으니 여자는 이 경기를 볼 수 조차 없었으며 이를 어길 시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올림픽은 지구촌 축제로 생각하고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축제인 것처럼 고대 올림피아 제전도 비슷했다고 하며 이 기간 동안은 전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첫 올림픽이 개최된 그리스 아테네

반응형

🔎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어디에서 채화할까요?

올림피아에는 많은 신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는 것처럼 제우스 신전, 펠롭스 신전, 헤라 신전 등이 존재하였는데 이중에서도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는 헤라 신전이라고 합니다. 흰옷을 입은 아름다은 여자 사제가 채화하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접해 봤을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기둥만 여러 개 남은 약간 폐허가 된 모습이지만 고대 올림피아가 시작된 곳에서 채화를 한다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황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제우스 신상이 있었다고 전해지는 장소입니다. 현재는 그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어 많이 아쉬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 올림피아 제전은 왜 계속 이어지지 못했을까요?

올림피아 제전은 약 1000년 지속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크리스트 교를 국교로 했던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가 다른 신을 숭배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그는 모든 신전을 파괴했고, 엄청난 지진과 홍수의 영향으로 더 파괴되고 땅속으로 파묻혀 버렸습니다. 하지만 1896년 고대 올림피아의 정신을 이어받아 근대 올림픽이 처음으로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게 됩니다.

 

🔎 올림픽의 역사

세계 평화를 목표로 부활한 올림픽은 1896년 아테네 대회를 시작으로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었으며 그 역사가 벌써 100년이 넘었습니다. 100년 동안 지속된 올림픽의 특징을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장소 연도 대회 특징
제1회 그리스 아테네 1896 13개국 참가, 마라톤 대회가 열림
제7회 벨기에 안트베르편 1920 첫 올림픽 오륜기가 등장
제9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1928 첫 성화 등장
제10회 미국 로스앤젤레스 1932 전사 스톱워치, 사진 판정 카메라 등장
제11회 독일 베를린 1936 우리나라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금메달
제16회 오스트리아 멜버른 1956 첫 폐막식 행사 도입
제24회 대한민국 서울 1988 12년 만에 동,서진영이 참가
제26회 미국 애틀란타 1996 근대 올림픽 100주년
제27회 호주 시드니 2000 태권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제28회 그리스 아테네 2004 올림픽의 고향 아테네에서 개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