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나라 - 크로아티아] 달마시안이 태어난 곳, 매혹의 지중해 크로아티아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안
아드리아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절벽은 무척 아름다워요. 크로아티아는 사방으로 길게 펼쳐진 나라로 지역에 따라 날씨의 편차가 심해요. 아드리아 해와 맞닿은 해안지방은 여름에는 덥고 건조하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7월이 가장 따뜻한 달로 섭씨 22도 정도이며 겨울에는 기온이 영상을 유지하는 따뜻한 곳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
유럽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름 휴양지인 크로아티아는 뜨거운 태양과 검푸른 바다, 하얀 절벽 위에 지어진 붉은 지붕이 오밀조밀하게 모인 그림 같은 풍경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항구와 고대 로마와 중세의 유적도 볼거리 중의 하나입니다. 폴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단식 호수가 있습니다. 서유럽 나라들보다 물가가 싸기에 여름에는 나라 전체가 관광객들로 북적거립니다.
전통과 가톨릭 신앙
서기 900년경 가톨릭을 받아들인 크로아티아는 그리스 정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주변 민족들과 종교가 달라 마찰이 많았어요.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했던 크로아티아는 자치와 독립을 원했고 유고슬라비아 연방을 더 강력하게 만들려고 했던 세르비아 사람들과 결국 서로 싸웠습니다. 이후 1991년 크로아티아는 독립을 했으나 두 나라는 전쟁까지 하고 말았어요.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공업 시설, 석탄 등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크로아티아를 놓칠 수 없었기 때문에 독립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나라도 작고 인구도 작지만 자신들의 가톨릭 신앙과 전통적인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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