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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나라 - 탄자니아] 야생이 살아 숨 쉬는 땅, 탄자니아

Sojipapa 202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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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렝게티 초원

동쪽에는 인도양이 있고 북쪽에는 케냐와 붙어있는 탄자니아는 크고 웅장한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어요. 세렝게티의 의미는 마사이족 언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의미예요. 풀이 많은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가젤, 버펄로, 얼룩말과 같은 초식동물이 편하게 쉬는 곳이며 초식 동물의 포식자인 사자와 표범도 많죠. 말 그대로 세렝게티 국립공원은 먹이사슬이 살아있는 가장 큰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이죠.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고 만년설이 덮인 킬리만자로 산이 위치한 나라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심이 깊은 탕가니카 호수가 있는 나라이기도해요.

 

야생 동물이 보호자인 국립공원

탄자니아의 가장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세렝게티, 하지만 이곳 외에도 많은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어요. 야생 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응고롱고 국립공원은 화산 폭발로 생긴 큰 분화구지역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의 8배 크기가 돼요. 응고롱고는 화산폭발이 일어난 지역이라 큰 구멍이라는 의미예요. 셀로우스 사냥 제한 지역, 미쿠미 등 많은 국립공원을 두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있죠. 모든 국립공원은 매우 넓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탄자니아의 수많은 민족 그리고 마사이족

탄자니아의 민족은 무려 120개 이상이라고 해요. 각 민족들은 자기만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며 살고 있어요. 아마도 그 많은 은 민족 중에서 가장 유명한 민족은 마사이족입니다. 마사이족은 키가 크고 본인들의 전통을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민족이에요. 그들은 지금도 소와 가축을 몰며 유목 생활을 하고 있으며 또는 맹수와 싸우며 전사로서 살아가고 있어요. 마사이족의 주식은 소의 피와 우유입니다. 마사이족 여성들은 어려서 귓불을 뚫고 점점 길게 늘여 큰 고리모양이 되도록 만든 후 장신구를 착용하죠. 

다른 나라의 침략

탕가니카는 탄자니아의 옛 이름입니다. 기원전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어요. 100년 무렵에는 아라비아 반도와 동아프리카 해안까지 무역을 하였고 이 시기부터 이슬람 문화도 들어오게 돼요. 그 후 1400년대 말까지 아랍, 페르시아, 인도 등의 지배를 받았어요.  포르투칼의 지배도 잠시 받았지만 1840년대 독일인이 킬리만자로 산을 발견한 후 독일은 이 곳을 욕심을 냈고 결국 1907년 독일은 마침내 탄자니아를 식민지로 지배하게 됩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이 패하자 이번에는 영국이 탄자니아에 진출하게 되요. 유럽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던 탄자니아가 독립을 한 시기는 1961년입니다. 1964년 인도양의 잔지바르 섬과 합쳐진 후 지금의 탄자니아아라는 국가명을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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