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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 튀지니] 전설의 장군 한니발이 태어난 곳, 카르타고의 유산을 품은 나라

Sojipapa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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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준한 알프스를 넘어 로마로 쳐들어간 한니발의 조국 카르타고, 그곳이 바로 오늘날의 튀니지입니다. 세계 역사상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한니발은 용병 5만 명과 코끼리 37마리를 이 끌고 알프스를 넘어 로마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그의 용병술은 대제국 로마를 떨게 만들었지만 전쟁에서는 패하고 말았습니다. 후세에 사람들은 이 전쟁을 포에니 전쟁보다는 한니발 전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에니 전쟁에서 카르타고의 도시는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그 이후 카이사르가 도시를 다시 세웠고 로마 제정 시대에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3세기 경에는 크리스트교의 중심지인 주교 도시가 되었습니다.

훗날 아랍 국가들의 침략으로 도시는 파괴되고 쇠퇴하였으며, 그 곳이 바로 카르타고이며 오늘날의 튀니지입니다. 카르타고라는 어원은 고대 로마 사람들이 부르던 말로 페니키아 말로 새로운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카르타고는 기원전 6세기경에 지중해 무역으로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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