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입헌 군주국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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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리 장전 ]
ㅇ 카톨릭 교도는 왕이 될 수 없다.
ㅇ 법과 세금에 관련된 안건은 왕이 아니라 의회가 결정한다.
ㅇ 군대를 결성하는 것을 의회가 결정한다.
입헌 군주국을 채택한 나라에는 왕이 있으나 정치에는 참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입헌 군주국은 영국, 일본, 벨기에, 태국 등의 나라들입니다. 왕이 있으나 정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1세가 나라를 다스릴때에는 왕의 권력이 엄청난 왕정 국가였습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1세는 자식이 없었고, 그녀가 죽은 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1세가 왕위를 계승하게 되지요. 그 당시 영국은 신흥 세력인 젠트리나 상공 시민층은 청교도를 믿었는데 제임스 1세와 찰스 1세는 청교도를 박해하자 1642년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청교도 혁명 후 크롬웰이 공화 정치를 펼치게 되는데, 그의 부도덕한 독재 정치, 금욕 생활은 사람들의 반발을 일으키게 되고 다시 제임스 2세가 왕이 되어 왕정으로 복귀합니다.
하지만 제임스 2세 역시 의회는 무시하고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자 의회는 제임스 2세를 폐위시키고 그의 딸 메리와 남편 윌리엄을 공동 왕으로 추대하게 돼요. 1년 후 의회는 왕에게 권리장전을 제출하였고 왕은 이를 수용함으로써, 영국은 왕은 존재하나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헌 군주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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